자동차는 회전을 하게되면 자동차의 네 바퀴는
각각 뒤차축의 연장선의 안쪽의 어딘가의 한 점이 중심점이 되고, 원을 그리게 된다.
이때 원의 반경은
네 바퀴가 모두 다르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네 바퀴의 반경 중에서
회전방향의 앞바퀴와 뒷바퀴가 지나간 두 자리의 차이를 내륜차라 한다.
내륜차는 축간 거리가 긴 대형차량 일수록,
또 핸들을 많이 꺾을수록 커지는 것이다.
대형버스나 트럭이 직각에 가까운 커브 길을 우회전하는 것을 볼 것 같으면
핸들을 일단 반대편으로 돌려 어느 정도 앞으로 나간 후 다시 우측으로 돌려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회전방향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뒷바퀴가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해 내륜차를 극복하기 위한 동작이다.
이렇게
내륜차로 인하여 차체가 측면이동 한다는 상식은 초보 자가운전자에게는 큰 함정이 되고 있다.
대형차를 앞지르려는 심리적 판단은 자칫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데,
회전하기 위한 회전방향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려는 순간
소형차가 옆으로 끼여들어 측면접촉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때 대부분 대형차는 소형 차량에 비하여 피해가 크지 않고, 생명의 위협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대형차는 그 순간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 것은 대형차는 몸집이 크고 후사경의 사각지대가 많으므로 차 전체가 잘 보이지 않고
워낙 큰 회전반경으로 인하여 앞을 보고 회전하기에도 급급하여 끼어드는 소형차를 발견 못해 발생되는 사고의 비중이 높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소형차는 큰 위험을 느끼게 되며,
사고결과도 끼어든 차의 잘못이 대부분이다.
쌍방의 잘못이 되더라도 대형차는 손해가 별로 없고 소형차의 피해가 상당히 크므로
소형차는 대형차를 앞지를 때 끼어들 수 있는 간극이 생기더라도 성급하지 말고 조심하여야 한다.
소형차도 내륜 차의 원리는 같으므로 좁은 공간에 주차나 회전시 좌, 우 문짝 아래 부분을 조심하여야 한다.
전병협
교통교육복지연구원 대표
수필가/칼럼리스트/교통교육전문가
월드그린환경운동연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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