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11만4,317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무려 2,822명이며 부상자는 20만 1,150명이나 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2만2,800여건이 발생되고 564명이 목숨을 빼앗기고 4만여 명이 넘게 병원을 찾는 심각한 실정이며, 다소의 위안으로는 음주교통사고 건수나 사망자, 부상자 규모는 해를 지날수록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한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재범자 현황을 분석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3년 26,589명에서 2017년 19,517명으로 7,072명이 줄어들었지만 2회 이상 재범율은 2013년 40%에서 2017년 43%로 다소 높아졌으며 사고자의 10명중 4명은 재범자인 것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것이다.
음주 교통사고를 3회 이상 낸 가해자는 2013년 3,782명(14%), 2014년 3,707명(15%), 2015년 4,924명(20%), 2016년 3,056명(15%), 2017년 3,460명(17%)으로 매년 3천 명가량이며 낮아질 기미는 없고 높아지는 추세가 현행 처벌기준을 짚어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