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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사의 계절과 자동차 관리 조회수 239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3-03-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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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협의 교통문화

 

2008년 4월 시사월간 정경뉴스에 기고한 내용을 황사의 계절이라 옮겨 왔습니다.

시사월간 정경뉴스 4월호 "전병협의 교통문화"

 

 

황사의 계절과 자동차 관리

 

세계자동차 시장은 은색(銀色·실버)이 지배한다고 한다.

얼마전 차량코팅기업 PPG인더스트리의 조사에 전 세계자동차중 은색이 31.5%, 검은색 18%, 흰색12.5% 라고 밝힌바있다.

은색은 첨단하이테크 제품이 넘치는 최근 사회분위기에 잘 어울리고미래지향적이고 속도감 있고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선호한다는 것이다.

운전자는 시각청각취각의 감각기관을 통해 운전에 필요한 차와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는데그중 90% 이상은 원근감과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시각에 의하여 받아들이게 된다.

교통사고도 시각의 특성인 시인성이 부족하면 위험한 것이 상식이다실제 검은색 계통 차량보다 은색을 포함한 흰색 계통의 밝은 차량이 교통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

 

은색은 또한 황사에 강한 색상이다황사 있는 날에 작은 비라도 오면 자동차의 밝은 색상은 온통 황토 빛으로 도배가 되어 운전자에게 직접적인 고통을 준다.

감기 호흡기 질환 환자가 병원마다 가득하여 건강에 유의하여야 할 계절인 것 같다.

올 들어 수 회째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고 있는데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에는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쉽게 말라 호흡기 감기질환을 앓기 쉽고 미세한 황사입자의 호흡기 깊이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천식 폐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눈의 질환을 유발한다.

하늘을 희뿌옇게 뒤덮는 황사현상은 몽고의 고비사막과 중국북부의 타클라마칸사막알라샨사막 등의 황토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모래먼지가 하늘높이 올라간다.

직경 0.002에서 0.005밀리미터 정도의 아주 미세한 모래먼지는 넓게 퍼져 하늘을 덮으며고공에서 바람의 기류가 편서풍일 때 한반도에 도달된다.

한 번에 대략 1백만 내지 2백만 톤 분량이 운반되다 보니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시계가 흐려지며 심할 때는 태양 빛을 현저히 차단하기도 한다.

황사의 주성분 중에는 규소알루미늄칼슘마그네슘 등의 산화물로서 중금속이 대량 포함된 작은 입자로 이동되며기관지 질환과 안질환을 일으킨다중국의 산업화는 더욱 중금속으로 오염되었고 여러 전염병이나 세균도 황사와 함께 이동되는 현실이다.

황사현상이 계속 될 때는 창문을 꼭 닫고 흡입 공기조절 레버를 조정해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황사뿐만 아니라 봄철에는 각종 꽃가루가 날려서 차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차 창문을 열고 운전함에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황사현상이 계속되는 시기는 차량의 워셔액이 떨어지는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창닦이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에 달라붙은 흙먼지와의 마찰로 인해 유리의 손상이 없도록 충분한 워셔액을 뿌린 후에 창닦이를 작동 시켜야 한다.

이제 기온이 한 낯에 높게 올라간다면 자동차의 배출가스와 함께 도심의 황사는 짙은 스모그현상을 유발하고 오존이 발생되며 더욱 건강을 위협하기 마련이다.

자동차로 인한 도심의 대기 오염이 85% 이상을 차지하므로 환경을 보존하는 차원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으로 운전자는 자기 차의 배출가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병협/

수필가 칼럼니스트 

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장 (2008년기사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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